누가 쳐다보는 느깜이 들어요 그것도 어떤 방법인지 세세하게요 태권도 쌤이 손소독제에 카매라를 넣어
서 감시하는거 같고 폰에 보이스톡이 걸려있어 내 사생활이 노출되고 어쩌면 미국이 저를 감시 할거란
느낌이 들어요 왜? 라는 생각을 하면 그게 또 떠오르고요 검은 물체가 보이기도 하고 환청도 들려요 옛
날부터 부모님 눈치나 친구들 눈치밥은 다먹고 사느라 제 원래 모습은 몰라요 헷갈려요 친구들에겐 항
상 밝은 이미지를 가족들에겐 그저 철없는 딸래미로 엄마의 틀에 맞춰주고 오냐오냐 해주느라 제가 누
군지도 옛날부터 모르겠어요 친구들에게 어린이집때부터 무시받고 자라왔거든요 초등학교 입학할때도
그랬어요 또 찍혔고 놀림 받았어요 하지만 엄마에갠 말 안했어요 할머니에게 말했어요 왜 쌤에게 말안
했는지는 잘 알아요 걔가 저를 왕따로 만들까봐 무서워서 안말한거에요 근데 계속 가지고 있기엔 무서
워서 할머니에게라도 말한거에요 엄마는 뭐만하면 내가 찾아가서 때리겠다느니 뭐한다느니 다 그런 해
결 밖에 못해요 아니 거기 가족들은 다 그래요 할머니 이모 엄마..다 그래요 그나마 이야기 들어주는건
할머니밖에 없어요 이모 멀기도 하거든요 처음 증상이 나타날때도 엄마에게 말했어요 나약간 이렇다 병
언 한번 가보고 싶다 라는 말을 꺼내기 전에 되새기며 말했는데 반을 말하고 반은 못말했어요 그건 사춘
이니 괜찮다 솔까 증상 이야기 반도 못했어요 그래서 떠볼려고 했는데 또 짜증나는 말투 금방이라도 화
낼거 같은 얼굴로 너는 정상이라고 엄마도 옛날엔 그런 생각 들었다고 했다군요 평범에게 못말해줄 언
정 그렇게 답한게 저에게는 상처였어요 맨날 무슨일 생기면 말하라고 하면서 맨날 해결방식은 똑같고
말하기도 전에 끊어버리면서 두번말하면 짜증내고 이개 뭡니까 또 친절할땐 짜증 나게 친절해요 이러니
까 무서운거에요 그냥 평범해진 엄마를 보면 내가 예민한건가 하면서 결국엔 엄마가 나쁘다라고 단정을
못하면서 살았어요 맨날 틀에 갖쳐저 자라왔고 그로인해 숨긴 고민거리는 수도 없이 많아요 정신과를
할머니와 갔지만 우리집으로 온 할머니보고 왜 왔냐고 했는데 제가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는데 저한테
와서는 너는 정상인이라고 조현병이든 우울증이든 정신병자 아니라고 사춘기 증상이라고 떠들어대면
서 세뇌시키는 듯이 말하고선 가든지 말든지 말하면서 귀찮은거 해결하듯이 말했어요 어떨때는 엄청
친절해서 진절머리 나요 정신과요?? 청소년 정신과가 아니라서 개망했어요 걍 수포에요 그러고선 엄마
오니 제가 할머니에게 말했던 고민고리들을 차안에서 통화하는걸 들었어요 근데 한 말이 내가 그거 하
나하나 어케 신경써?? 나도 한계야 나중에 지내 애비하고 나가서 알아서 살라고 해
.... 뭐이런 말 많이 들었어요 심지어 생일때 11살 생일때도 중학교까지 3년 남았다고 나는 이제 자유라
고 하더군요 뭐 6살때부터 들어왔어요 집 나간다는거 처음에는 년도가 자나가는게 싫었어요 진짜로 날
버라면 어떻하지? 라는 생각만 들었거든요 저는 참고로 13살이에요 근데 이제는 별감흥 없어요 나가든
말든 저는 이제 사는것만 중요해요 뭐 겉으로는 뭐든 소중한척 가족들 사랑하는척 밝은척은 졸라게 하
고 다니면서 이기적인건 다하고 다닙니다 이제 미련 없어요 뭐가 텅 빈 느낌으로 살아요 무서워서 울때
도 있고요 그걸보면 한심해서 현자타임 옵니다 항상 내 잘못같고 누가 쳐다보고 7살때부터 마음에 한
친구와 대화를 했어요 친구가 별로 없었으니까요 걔가 다 뺏어갔으니 그러면서 혼잣말을 많이 했고 뭐
아재는 밥먹듯이 합니다 그 맘속에 친구는 요즘엔 대화하기 꺼림직해요 이제 정신병자 같고 또 누군가
가 절 미친놈으로 보는거 같아서요 주변에 비웃으면 그게 나인거 같고 잘안보이지만 누군가 절 지켜보
는 시선이 느껴지고 제정신 아니에요 진짜 이거 말고도 엄청 많아요 그냥 엄마에게 또 솔직히 말해라 그
런 소리는 집어치워 주세요 진절머리나게 들었어요 이제는 죽으라 하면 죽을거 같아요 안죽을 거지만
두려움이 없다는 거에요 '죽음'에 뭐 딴 사람 죽여도 별 감흥 없을거 같고 그냥..잔인한걸 보는게 꺼림작
할 뿐이지..그러면서 정상인인척은 다하고 다닙니다 딴사람에겐 전 장난기 많은 사람이에요

답변 : 열린성애병원입니다.
누가 나를 감시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피해망상일 수 있습니다.
자세한 것은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보호자와 내원하시어 상담 받아 보실것을 권합니다.
감사합니다.